홍익교육 아이한자입니다.
고객님의 서평 일부를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아이들도 PPT등을 활용해서 많은 발표와 학습을 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발표하기위해서는 우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문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그 문장력을 향상시키기위해서는 많은 독서가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독서를 통해서 어휘력도 표현력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그 풍부한 표현력의 중심이 사자성어등의 한자어의 학습에 있다. 한자어권의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한자어 학습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한자어 학습을 재미난 만화를 통해서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 있어서 만나본다.
이 책의 구성은 짧은 4컷의 만화를 보면서 한자어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 한자어도 아이들이 알고 있으면 글쓰기에 너무나 커다란 도움이 되는 고사성어로 꾸며져 있다. 재미난 만화를 보면서 쉽게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된 책인 것이다. 또한 해당 고사성어를 써볼 수 있게 페이지 하단에 한자 쓰기를 두는 친절함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부록이다. 물론 본문의 내용도 훌륭하지만 아이들에게 집중적으로 한자어를 배울 수 있게 꾸며진 주제별 고사/ 사자성어 파트가 정말 좋았다. 아이들이 책을 보다가 어려운 고사성어나 사자성어가 나왔을때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사전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 그리고, 부록에 또 부록같은 속담 풀이 또한 아이들의 어휘력과 문장력을 키워줄 것이다.
성큼 다가온 독서의 계절 이 가을에 아이들의 논술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줄 좋은 책으로 만화로 배우는 고사 성어를 아이들에게 꼭 한번 만나 볼 수 있게 해주시길를 권해 본다. 아마도 실망하는 일은 없으리라 믿는다.
어렸을 때에는 한자를 접할 기회가 많아서 꽤 많은 한자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점점 한자의 사용이 줄면서-특히 신문의 한글화는 거의 치명타였다고 본다- 점점 보기 힘든 글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주위를 둘러봐도 예전에는 영어보다는 한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 반대이다.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커짐에 따라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한자에 대해서도 다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추세인 듯 하다.
우리나라는 한글이라는 훌륭한 언어가 있지만, 한자 기반의 언어도 많기에 한자를 알아두면 실제 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한자는 많은 글자 수와 복잡해 보이는 획수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렇기에 이 책처럼 쉽게 한자를 접근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만화를 보여주며 고사성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무척 심플하다.
한자로 된 고사성어를 보여주고, 그 고사성어에 적합한 6컷 만화를 보여주고, 해당 고사성어의 뜻풀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 줄에는 각 한자의 뜻과 한번씩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모두 227개의 고사성어를 소개하고 있는데 상당수의 고사성어는 우리가 실생활에서도 가끔씩 사용되는 것들이기에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시험이나 지식의 축적을 위해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실생활과 연결된 것들이기에 '공부'라기 보다는 '재미'적인 요소가 더욱 많아보인다.
아마, 만화라는 전달 방법에 대한 친숙함도 한 몫 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글'보다는 '만화'라는 매체의 장점과 만화의 구성도 비록 6컷이지만 반전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이와 함께 만화를 보며 웃으면서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다.
한 페이지의 분량으로 고사성어에 대한 깊은 뜻까지 전달할 수 없기에 때로는 많은 설명을 해 줘야 하는 재미(?)도 있다.
요즘 막내가 이 책을 끼고 다니며 상당히 많은 고사성어를 말하는 것을 보면 이 책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에 있는 부록에는 이 책에 나온 고사성어를 상태, 감정별로 분류해 색인을 해 놓아 상황에 따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다양한 속담과 그 풀이를 통해 한자에 대한 보다 더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한자든, 영어든 그것을 '공부'라 생각되지 않고, '재미'로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봤을 때 이 책은 아이들이 한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고사성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이다.